항소심 재판부는 법률사무소 백화의 항소이유를 받아들여, 원심에서 선고된 벌금형을 파기하고 형의 선고를 유예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은 강제추행이라는 죄명으로 기소된 이상, 벌금형이라도 유죄 판결로 인한 전과기록과 성범죄자 등록 등 중대한 법적·사회적 불이익이 뒤따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법률사무소 백화는 수사 및 재판 전 과정에서의 반성 태도, 피해자와의 합의, 재범 방지를 위한 현실적인 조치를 입체적으로 제시하였고, 그 결과 의뢰인은 형의 선고 자체를 피하며 전과기록 없이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