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법률사무소 백화의 변론을 받아들여, 의뢰인에게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를 선고하였습니다. 본 사건은 공동 운영 혐의가 인정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역할의 경중과 반성 태도, 정상참작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부각시켜 실형을 피하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의뢰인이 사건 이후 곧바로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계를 이어가며 재범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해 양형에 있어서도 빈틈 없는 변론을 이어나갔습니다.도박장 사건에서 피고인의 관여 정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론을 하며 이와 같은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